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30일 오후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에서 연설을 하던 중 누군가를 찾아보고 있다. 2019.06.30.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30일 오후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에서 연설을 하던 중 누군가를 찾아보고 있다. 2019.06.30.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는 더운 날씨로 인해 4월쯤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는 AFP통신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바이러스는 보통 4월이면 사라진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열기가 이러한 종류의 바이러스를 죽인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이 4월까지 가라앉을 것이라는 확신을 줬음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시 주석과 훌륭한 대화를 나눴다. 나는 그들이 매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신종코로나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전화 통화를 한 바 있다.

백악관도 양국 정상 간 통화와 관련한 자료를 내고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맞선 중국의 역할에 신뢰를 표명하고 양 정상이 소통과 협력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