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독일·영국·프랑스·일본·캐나다·이탈리아 등 주요 선진 7개국(G7)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하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는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7개국 보건장관들이 3일(현지시간) 전화 회의를 열고 여행 규제와 예방에 대한 접근법, 새 바이러스 연구,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연합(EU), 중국과의 협력 등 분야에서 최대한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옌스 스판 독일 보건장관은 3일 알렉스 아자르 미국 보건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공조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옌스 장관은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어 개별 국가만의 대응 조처로는 별 의미가 없는 상황"이라며 “G7 보건장관들이 곧 회의를 열고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에 어떻게 대처할지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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