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과 여성들의 창업이 확대되고 있는 것에 맞춰 각종 지원정책이 늘고있다. 여성창업자들의 기념사진 (사진=지노비즈 제공) 이경호 기자 lkh@ekoreanews.co.kr
결혼이나 출산, 육아 문제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나 좁은 취업문을 통과하지 못한 많은 청년들이 창업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이들을 위한 지원정책도 늘고 있다.

조달청은 지난 14일 청년ㆍ여성 창업기업 범위를 사업 개시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고 서비스 분야 구매비중도 오는 2016년까지 22%로 늘리는 등 조달시장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조달기업 등록 업무에서 입찰ㆍ계약 컨설팅과 맞춤형 공공조달 정보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정부는 올해 100억원 규모의 여성벤처펀드를 조성하고 저소득 여성가장에게 50억원 규모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여성의 성공적인 벤처창업을 위해 창업교육부터 사업화ㆍ사후관리까지 선배 여성벤처기업 CEO와 함께할 예비여성벤처 창업자를 모집하고 있기도 하다.

여성창업이나 청년 창업으로 인기 있는 아이템은 주로 커피전문점이나 주점, 고깃집, 족발창업, 도시락전문점 창업 등 외식아이템이다.

창업몰 이호걸 팀장은 "이러한 창업 아이템은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아이템이긴 하지만 상권이나 브랜드, 경영 노하우 등에 따라서 수익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초보 창업자라면 더욱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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