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주예지. 사진 = 해당 영상 갈무리
강사 주예지. 사진 = 해당 영상 갈무리

 

온라인상 수학 강의를 진행하는 강사 주예지가 블루칼라를 언급한 발언으로 대중의 비판을 받고 있다.

주예지 강사는 최근 진행된 인터넷 생방송에서 '수능 가형 7등급과 나형 1등급이 동급'이라는 말에 대해 "가형 학생들이 나형 학생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가형 7등급이 나형 본다고 1등급 안 된다"고 말했다.

주예지 강사는 “그렇게 할 거면 ‘지잉~’ 용접 배워서 저 호주 가야 해. 돈 많이 주고”라며 웃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기술직 노동자가 공부를 못해 해당 직업을 택했다는 인식을 전제로 한 발언으로 해석된다고 비판했다.

네티즌들은 “인격모독이다”, “공부만 잘 하면 뭐하나. 인성은 10등급이다”, “무슨 ‘사농공상’ 조선시대 마인드냐”, “학생들 앞에서 특정 등급으로 직업비하 하는 것은 잘못 된 것 아니냐”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예지 강사는 중앙대학교 수학과 졸업 후 온라인에서 입시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주예지는 모의고사 해설 강의' 유튜브 영상이 조회수 200만회를 넘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이목을 끌었다. 외모 또한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로 네티즌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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