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낙태라는 주제로 4.3km 행진

▲ 지난 13일 오후 프로라이프 연합회는 청계광장과 청계천 일대를 거닐며 여성과 낙태라는 주제로 2014 생명대행진을 개최하였다. 안희영 기자 tlppress@hanmail.net
프로라이프연합회는 지난 13일 오후 청계광장과 청계천 일대를 거닐며 여성과 낙태라는 주제로 2014 생명대행진을 개최했다.

프로라이프연합회는 낙태근절을 선포한 산부인과 의사들이 만든 의사회를 시작으로, 생명사랑을 외치는 변호사회, 교수회, 여성회, 청년회 등 생명운동 단체들이 생명존중의 공동목표로 2011년 6월 18일에 연합한 단체다.

연합회는 여성 자신을 소중히 여기기 위하여 낙태를 거부하고 태아를 소중히 지켜낼 것을 외치며, 청계광장을 출발해 비우당교 까지 약 4.3 km를 행진했다.

프로라이프 의사회 회장인 차희제 생명대행진 위원장은 "낙태는 두 사람의 문제"라며 "더 나아가 낙태는 작은 한 명의 희생을 요구하지만 살아남은 나머지 한 명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문제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