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북은행
사진=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난 12일 전주시 중화산동에 위치한 김도원(가명, 고1) 학생의 집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99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전북은행 김성철 부행장, 김경진 사회공헌부장, 전주완산경찰서 은희상 계장, 김종수 경위,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 김미선 팀장 등이 참석했다.

김도원 학생은 한부모 가정으로 일용직 근로를 통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아버지와 두 명의 동생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작고 불편한 책상, 낡은 책장 등 학습환경 개선이 필요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에서는 오래돼 벗겨진 벽면을 새로 도배하고, 불편했던 책상과 의자, 책장을 새로운 가구로 교체했다. 또한, 밝은 조명 아래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전등도 교체했다.

전북은행 김성철 부행장은 “새롭게 지원된 공부방을 통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전북지방경찰청과 함께 ‘사회적약자 통합지원단’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들을 발굴 및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현재까지 정읍, 순창, 익산, 전주, 완주, 남원지역에 JB희망의 공부방 총 9곳을 조성해 지역공헌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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