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ㅣ공헌 인정의 날 기념식.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지역사회 공헌 인정의 날 기념식.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스포츠에 특화된 사회공헌으로 지역사회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과 미디어 과몰입 청소년의 치유를 지원한 공로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공단은 12월 3일 서울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19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본 행사는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공단은 사회적협동조합 플랜비스포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협업하여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 청소년 스포츠로 꿈 키우기’ 사업을 2015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135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스포츠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스포츠 인턴십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중 일부는 대학진학 및 취업에 성공했다. 단절된 학교체육을 보완하는 스포츠캠프 및 용품 수혜인원까지 합치면 총 1,900여명에 달한다.

한편 공단은 광명 YMCA와 협업하여 미디어 과몰입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스포츠를 통한 중독심리치료를 2017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170명의 과몰입 청소년이 본 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았다.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