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질병관리본부가 해외 여행객을 위한 도우미 앱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김태엽 기자 kty1826@ekoreanews.co.kr
질병관리본부는 해외 여행객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해외여행건강도우미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외여행건강도우미 서비스'는 해외여행객이 알아야할 국가별 예방접종정보 및 감염병 정보를 국내ㆍ외 어디서든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이다.

질병관리본부mini앱을 통해 여행할 국가와 출국일을 입력하면 필수적으로 받아야 할 예방접종 항목과 주의해야 할 질병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아프리카 에볼라 출혈열 환자 및 중국 AI인체감염증(H7N9형)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해당 지역 여행자는 반드시 '해외여행건강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해외감염병 예방수칙을 따를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치사율이 높은 아프리카 에볼라출혈열의 경우 아직 예방백신 및 항바이러스가 없는 관계로 해당지역 여행시는 환자접촉을 피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새로 개발한 '해외여행 건강도우미 서비스'가 해외여행객의 건강한 여행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입국 시 고열, 설사, 구토 등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공항ㆍ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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