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9일 래미안 관심고객 등을 대상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Next Raemian Life’ 컨셉을 발표했다.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9일 래미안 관심고객 등을 대상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Next Raemian Life’ 컨셉을 발표했다.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은 지난 19일 래미안 관심고객 등을 대상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Next Raemian Life’ 컨셉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서 열린 이번 상품회에는 래미안 고객들과 임직원, 협력사 직원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먼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인 베리준오의 오준식 대표 디자이너가  ‘래미안 미래상품 기획’ 에 대해 “새로운 세대의 래미안 라이프를 이야기하며 우리는 국경없는 새 고객인 밀레니얼 세대에게 무엇을 기대하게 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며 “밀레니얼 세대가 꿈꾸고, 믿고, 원하는 것을 파악하여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삼성물산 상품디자인그룹 김명석 상무는 ‘Next Raemian Life’ 를 주제로 래미안에게 원하는 고객들의 새로운 요구와 이를 반영하는 래미안의 미래상품에 대해 “밀레니얼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는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나에게 최적화된 IoT 환경과 편리한 서비스를 누리는 커뮤니티를 제공하며 건강과 환경까지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2000년 1월, 업계 최초의 아파트 브랜드인 ‘래미안’을 발표한 이래,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입주민들께 자부심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2001년에는 인텔리전트 아파트를 개발하고 2005년에는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을 강조한 유비쿼터스 아파트 ‘래미안 U-plan’을 발표하는 등 소비자가 원하는 아파트 모습을 제안했으며, 2005년에는 건설업계 최초의 입주 서비스 브랜드인 ‘헤스티아’를 론칭했다. 

이번에 발표한 ‘Next Raemian Life’는  차세대 고객층인 밀레니얼 세대가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주택상품에 반영하고자 했다. 

개인적 취향과 개성이 강한 밀레니얼 세대를 위해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는 상품을,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이들에게 최적화된 IoT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유연한 소비와 편리함을 추구하는 경향을 반영하여 세대·단지내에서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기술과 성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우선,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의 범위를 늘릴 계획임. 평형별 인테리어 일괄 제공 방식에서 탈피하여 향후에는 기본 바닥재∙아트월∙가구 도어 색상, 도어 개폐방식 등 선택의 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고객들이 원하는 전문 서비스가 도입된 커뮤니티를 통해 입주민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임. 단지 입구에는 웰컴 라운지와 카페 등이 들어서고 조식·중식 서비스가 가능한 식당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접목된 실내체육관 등을 도입했다.

또한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주민을 위한 펫-케어 서비스 및 실버세대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등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차량정비가 가능한 카 스튜디오 및 차량을 공유하는 카쉐어링 서비스도 적용할 계획이다.

주거성능 관련된 기술로는 현관 전체가 공기청정되는 클린룸, 에어드레서 기능이 반영된 드레스룸, 단열성능이 강화된 창호, IoT 플랫폼과 연계한 조명·모션베드 제어 등을 선보인다.

이번 상품회를 통해 밝힌 Next Raemian Life 상품은 내년에 분양하는 래미안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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