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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회 박이제 작곡발표회가 11월 15일 오후 7시30분 모차르트 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19회 박이제 작곡발표회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동 모차르트 홀에서 열린다. 공연에서는 그리움, 음악 그리고 힐링을 주제로 탄생한 한국서정가곡 17곡이 초연될 예정이다. 

박이제 작곡가는 이번 공연을 위해 서정가곡에 적합한 창작가곡 작시를 엄격히 선별했으며, 올해 5개월간 작·편곡 과정을 거쳐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찬욱 중앙대학교 교수의 ‘천리화’와 임승환 시인의 ‘그대’ 등 8곡은 정헌 지휘자의 지휘로 7중주 편성으로 공연되며 이 외 4중주 6곡, 3중주 4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깊어가는 가을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해당 공연에서는 성악가를 중심으로 현악기, 목관악기, 피아노 연주가 함께 어우러질 예정으로 실내악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다. 

성악가로 소프라노 임청화-백은경-이정미-정희경-인구슬, 테너 김정규-배은환, 바리톤은 송기창-고성진 등 다양한 목소리가 공연에 출연해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작곡에 선정된 작시는 구준모, 김송포, 김재규, 민문자, 이명덕, 이영애, 이해선, 이찬욱, 장미숙, 정영숙, 홍관수, 홍나영, 홍민표 등 총 13명 시인의 작품이다. 

이번 발표회는 7일 기준으로 예매율이 약 80%에 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가 주최, 주관하고 중앙대학교와 한국작곡가회, 원인터내셔널 등의 후원을 받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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