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항소심 재판부, 집행유예 선고하며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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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항소심 재판부, 집행유예 선고하며 한 말
  • 김정길 기자
  • 승인 2019.11.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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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사진=뉴시스
황하나, 사진=뉴시스

 

마약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황하나씨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8일 수원지법 형사항소3부(부장판사 허윤)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 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범죄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지만, 정식 재판은 이번이 처음이고,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수감생활을 한 점, 1심 때부터 수회에 걸쳐 단약(斷藥) 및 사회 기여활동 의지를 보이는 점을 고려하면 원심의 판단이 적절하다고 보인다”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SNS 활동을 통해 상당한 유명세를 얻고 있어 일반인들의 관심의 대상이 된다. 그런데도 피고인이 여러 사람과 어울려 필로폰을 투약해 온 것은 향락을 일삼았다고 평가할 수 밖에 없다”고 유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이 얻고 있는 유명세는 어떻게 이용 하느냐에 따라 득이 될 수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다. 앞으로는 약을 끊고 의미 있는 삶 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판이 끝난 뒤 황 씨는 취재진에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사회에 봉사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앞서 황 씨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220만560원의 추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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