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지구촌사랑나눔' 후원 협약 체결

▲ 7일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위치한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에서 김해성 (사)지구촌사랑나눔 대표(왼쪽)와 더페이스샵 이현석 마케터가 후원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더페이스샵 제공)
더페이스샵은 지난 7일 이주민 지원 비영리단체인 (사)지구촌사랑나눔과 협약을 체결하고, 자사 화장품 후원 및 바자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중국 동포 및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등 11개국의 국내 이주 여성 약 60여 명에게 자사 화장품을 전달하고, 참석한 이주 여성에게 직접 메이크업 시연을 하는 등 뜻 깊은 자리를 진행했다.

더페이스샵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다문화 가정과 공존하고 국내 이주 여성의 인권 신장에 앞장서기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지구촌사랑나눔은 1992년 처음 설립된 국내 최대의 이주민 지원 비영리단체로 다문화 아동에 대한 교육사업 및 복지사업, 이주민에 대한 의료사업 등 약 130만 명 국내 이주민에 대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사)지구촌사랑나눔과 이주민 인권 신장 및 복지 개선을 위한 지원 활동을, 해외에서는 (사)희망의망고나무와 함께 아프리카 난민을 위한 공헌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보다 폭넓고 다양한 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페이스샵은 4월 중 (사)지구촌사랑나눔과 함께 무료급식소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사)희망의망고나무와 함께 아프리카 난민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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