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바이크 이미지. 이미지=현대건설 제공
H 바이크 이미지. 이미지=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공유형 전기자전거 ‘H 바이크(H Bike)’를 개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공유서비스와 협력한 결과로, 주민들은 세대별 월 1,000~2,000원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다.

현대건설은 건설사 최초로 아파트 단지에 공유형 전기자전거 서비스 ‘H 바이크’를 도입한다. 

현대건설은 ‘H 시리즈’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살기 좋은 집’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작년 H 시리즈가 현관부터 화장실까지 아파트 세대 내 구조의 변화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단지내 주민들의 생활편의성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H 바이크’는 대단지에 거주중인 고객들의 이동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다. 

특히 경사가 상당하거나, 단지 내 거리가 먼 대형단지 내 이동 시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차량으로 이동하기에는 애매하고 걸어가기엔 부담스러운 거리에 있는 마트와 같은 주요 생활인프라 이용에 도움이 될 것이다.

현대건설은 H 바이크 개발을 위해 현대차 사내 스타트업팀인 ‘포엔’과 협력했다. 최근의 퍼스널 모빌리티 트렌드에 발맞추어 시의적절하고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찾은 것이다.

우선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배터리를 추출해 전기자전거에 적용했고, 사물인터넷(IoT) 전문 개발업체인 에임스(AIMS)가 참여해 전기자전거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현대건설은 H 바이크의 외형 디자인부터 전용 앱 개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현대차와 적극적 협력을 통해 기능과 서비스를 향상시켰다. 

H 바이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스마트폰에 전용 앱 설치가 필요하다. 앱을 실행시키면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사용자 인식이 이루어진다. 

잠금장치가 바로 해제된 후에는 일반 자전거와 같이 페달을 밟아 사용하며, 페달 속도가 일정수준을 넘어서면 전기모터가 작동해 힘들이지 않고 오르막길도 이용가능하다.

사용 후에는 단지 내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는 어느 곳에도 세워둘 수 있다. 거주 중인 고객들은 누구나 앱을 켜면 모든 H 바이크의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H 바이크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PAS 방식의 전기자전거이며,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최대 속력은 25km/h 로 제한된다. 전기모터가 작동해 페달을 밟는 힘을 줄여주므로 남녀노소 모두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한 단지 내 관리사무소에 안전헬멧을 구비해 이용시 대여할 계획이다.

배터리 충전상태는 전용 앱을 통해 언제든 확인 가능하다. 현재 15분 안에 완전충전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기를 포함한 H 바이크 전용 충전거치대를 개발 중이며, 2020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입주가 완료된 힐스테이트 단지에 시범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입주민들의 사용의견을 반영해 현대건설의 타 단지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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