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일 K-water와 전국주부교실중앙회는'건강한 수돗물 공급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수돗물 인식개선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김봉수 기자 kbs@ekoreanews.co.kr
수돗물에 대한 근거 없는 불신을 없애고 인체에 건강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는 일에 전국의 주부들이 힘을 보탠다.

K-water와 전국주부교실중앙회는 오는 9일 오전 명동 전국주부교실중앙회 사무실에서 '건강한 수돗물 공급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수돗물 인식개선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 수돗물 인식개선과 음용률 향상, 수돗물 안전성 조사, 수돗물 시음회, 물 사랑 캠페인, 물 교육 및 홍보 등의 활동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주경순 전국주부교실중앙회장은 "그간 수돗물에 많은 투자를 했음에도 수돗물을 마시는 사람은 적다"며 "K-water의 '건강한 물 공급'사업이 불신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 건강한 수돗물이 공급되고 불신이 해소되도록 전국의 30만 주부교실 회원들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전국주부교실중앙회가 인체에 건강한 수돗물 공급 캠페인과 시민교육에 앞장 서 주면 수돗물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음용률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K-water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확대하고 스마트 물 관리를 앞당김으로써 국민행복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K-water는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넘어서는 인체에 건강한 수돗물을 수도꼭지까지 공급하기 위해 취수원 안정화, 맞춤형 고도정수처리 도입, 공급과정 수질관리강화, 수도꼭지 수질정보 제공 등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 중이다.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