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셔누, 사진=뉴시스
몬스타엑스 셔누, 사진=뉴시스

 

그룹 몬스타엑스의 셔누가 최근 불륜설에 이어 사진 유출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악플러를 고소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4일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명예훼손 게시물들에 대하여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며 “이후 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온라인 및 SNS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허위사실, 성희롱, 모욕 및 명예훼손 게시물을 수집하고 법무법인 아이엘, 법무법인 세종과 위임계약을 체결, 지난 7월 4일 이들 중 일부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셔누는 지난 31일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의 폭로로 불륜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한서희는 자신의 SNS에 정다은이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고, 해당 메시지에는 셔누가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남성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셔누는 해당 여자분과 결혼 이전 연락을 유지했다. 여자분이 지난 8월경에 결혼을 했는데 그 사실을 여자분이 셔누에게 말하지 않아서 셔누는 전혀 몰랐던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남편분이 회사로 연락하셔서 만나서 자초지종을 다 설명했고, 이후 결혼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셔누는 여성분에게 일체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어 "어떠한 경위이든 논란을 안겨드린 점 가슴 깊이 사과드린다"며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소속사의 입장에서는 과도한 오해와 억측 등에 대해 부득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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