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옥수수스프 원산지 허위 표기, 소비자 눈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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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옥수수스프 원산지 허위 표기, 소비자 눈속임
  • 최윤정 기자
  • 승인 2019.10.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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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고소달콤 옥수수스프
BBQ 고소달콤 옥수수스프

 

BBQ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일본산 스프 제품의 원산지를 ‘본’으로 기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의식해 소비자들에게 눈속임을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 것.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BQ에서 판매하는 ‘고소달콤옥수수스프’의 원산지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해당 제품의 전분 가공품 원산지는 일본이지만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일본의 ‘일’자가 빠진 채 ‘( 본)’으로 적힌 것. 하지만 소비자들에게 배송된 제품에는 ‘일본’이라고 표기됐다. 
 

BBQ ‘고소달콤 옥수수스프’를 판매한 업체는 ‘패션지오(주)’다. 패션지오는 BBQ와 가정간편식(HMR) 온라인 총판 계약을 맺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BBQ ‘고소달콤 옥수수스프는 전분가공품이 주재료로 반드시 원산지 표기를 해야 한다. 원산지 표기를 허위로 하거나 변경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BBQ 측은 <이코리아>와 통화에서 “해당 제품은 작년 8월 출시한 제품으로 온라인 총괄 판매대행사인 ‘패션지오’에서 실수를 했다. 원산지 표기를 일본으로 해야 하는데 '일'자를 뺀 기록이 있다"고 설명했다. 

패션지오도 사과문을 내고 "고의가 아닌 담당자의 실수로 탈자가 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단순 실수로 보기에는 석연치 않다는게 소비자들의 지적이다. 담당자가 한 글자만 탈자시킨 것은 누가 봐도 부자연스럽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BBQ측의 사과에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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