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1회 국회(정기회) 본회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주광덕 의원이 조국 법무부장관에게 질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1회 국회(정기회) 본회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주광덕 의원이 조국 법무부장관에게 질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검찰자한당내통'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조국 장관 지지자로 띄운 것으로 추정되는 '검찰자한당내통'은 26일에 이어 27일에도 포털 실검 1위에 올랐다.

조국 지지자들은 28일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이 압수수색 담당 검사와 통화한 사실을 추궁하자 의심하기 시작했다. 검사 출신이 주 의원이 검찰 내 인맥을 통해 중요 수사 정보를 얻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주 의원의 추궁이 계속되면서 의심은 확신으로 변했고 '검찰자한당내통' 검색어 띄우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주 의원이 조 장관 지지자들에게 항의 문자도 받은 장면이 사진기자에 의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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