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 밀림 깊은 곳에서 자생하는 열매인 아사이베리. (사진=KF컨설팅 제공)
항산화 효과가 높아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아사이베리의 인기가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아사이베리 파우더(분말), 아사이베리 다이어트까지 나올 정도로 그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지난해부터 시작된 아사이베리에 대한 관심은 특히 올해 브라질 월드컵 개최를 맞이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사이베리를 취급하는 업체들도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업체간 경쟁도 점점 더 가열되고 있다.

수많은 업체들의 제품이 쏟아지다보니 일반적으로 아사이베리 파는 곳을 선택할 때 가격을 중시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가격이 아니라 제대로 만들었는지 여부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KF컨설팅 이호풍 대표는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아사이베리 제품 중 제대로 된 제품을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대표가 추천하는 올바른 아사이베리 선택법.

아사이베리를 선택할 때는 가장 먼저 원료의 인증마크 여부다. 국가기관에서 인증한 아사이베리 원료인지 확인해야 한다.

브라질에서만 자라는 아사이베리는 원료 가공 또한 브라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브라질 농림부가 인증한 마크와 브라질 S.I.F 마크가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브라질 농림부 마크는 인증 받은 아사이베리 원료에만 붙일 수 있으며, 브라질 S.I.F 마크는 우수한 제조시설에서 위생적이고 철저히 관리된 아사이베리 원료라는 것을 인증한다.

국가에서 인증된 원료인 만큼 믿고 섭취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인증 마크 여부를 꼭 확인해 봐야 한다.

또한 미국 FDA 인증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검사를 받은 제품인지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이러한 인증마크는 과학적으로 철저히 관리되는 제품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관세청 통관을 거친 정식 수입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일부 업체의 경우 관세청 통관을 거쳐 정식 수입되지 않는 원료를 국내에 들여와 유통하고 있다. 따라서 아사히베리 원료 수입 시 관세청 정식 통관을 거쳐 들어온 것인지 확인하고 구매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식약처가 선정한 GMP 인증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GMP 인증 업체는 원료의 입고에서 제품의 출고까지 전 과정에서 지켜야 할 품질 관리기준을 엄격히 지키는 건강기능제조업체로 과학적이고 위생적인 방법으로 제품이 생산된다. 이러한 GMP 인증 업체에서 생산 된 제품을 선택하는게 바람직하다.

이 대표는 "국내 일부 업체들이 유기농 인증을 받은 것을 강조하며 자사 제품의 우월성을 내세우는데 아사이베리는 아마존 밀림 깊은 곳에서 자생하는 열매로 사람의 손에 의해 재배되지 않아 농약과 화학비료와 관련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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