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금리가 시중 은행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은행 별 중소기업 대출금리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중소기업 보증서담보대출 금리는 2월 기준 평균 4.16%로, 전체 17개 은행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비교됐다.

보증서담보대출은 중소기업이 운영자금 조달 등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이나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보증기관의 보증서를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대출을 말한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이 혜택을 받고 있는데 이 자료를 참고하면 낮은 금리 적용으로 이자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셈이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한 서비스 제공에도 적극적이다. 직접 내방하기 힘든 고객을 위해 전화 상담 후 직접 사업장으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는 시간이 없거나 몰라서 은행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영세사업자들에게는 유익한 서비스이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중소기업부문 김문주 이사는 "까다로운 심사 기준으로 인해 기존 은행권 대출을 받기 어려웠던 중소업체와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적극 홍보한 결과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그는 이어 "앞으로도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의 쉽고 편리한 자금 조달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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