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구매량은 토요일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리치커뮤니케이션즈 제공)
많은 사람이 로또를 산다. 당첨발표까지 일주일간 사람들은 기대와 상상, 그리고 설렘으로 잠깐이나마 즐거움을 느끼고 스트레스도 푼다.

그럼 로또는 언제 살까, 월요일에 사서 일주일 동안 기다릴까, 아니면 토요일에 사서 바로 당첨결과를 확인할까 이것 또한 고민이다.

한 로또정보업체에서 위 질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1일부터 15일간 진행된 설문조사에 총 2622명의 로또 마니아들이 응했다.

설문조사 결과 '토요일에 구매 한다'가 860명(32%)으로 가장 많았고 '금요일' 600명(22%), 다음으로 '수요일'(12%), '목요일'(10%), '월요일'(10%), '화요일'(8%), '일요일'(2%)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로또 구매량이 요일 별로 비슷하게 나타나는 것이 아닌 토요일 밤 추첨시간이 가까워지면서 급증하는 경우가 많았다.

리치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일주일 동안의 스트레스를 로또를 통해 해결하려는 사회적 현상인 것 같다"며 "로또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신저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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