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법무부제공) (사진=뉴시스)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전 8시 법무부 간부들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조 장관은 방명록에 "국민으로부터 받은 권한, 국민께 돌려드리기 위하여 법무부 혁신과 검찰개혁을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현충원 참배를 마친 조 장관은 첫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조 장관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등과 인사를 나눈데 이어 강기정 정무수석,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신동호 연설비서관, 김광진 정무비서관 등 청와대 관계자들과 악수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과 반갑게 인사한 조 장관은 김형연 법제처장과 악수한 뒤 대화를 나누었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는 회의실 한쪽에서 잠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조 장관은 '장관으로서 처음 국무회의에 참석하는데 소감은 어떤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코멘트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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