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국내 주요 국적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여행적금 '마이트립(My Trip)적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트랜드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적금 상품 가입을 통해 여행도 준비하고 항공사 마일리지도 적립할 수 있어 기쁨이 두 배가 되는 상품이다.

마이트립적금은 ▲마일리지 I형 ▲마일리지 II형 ▲일반형 등 총 3종으로 출시됐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이 중 한 가지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기본금리 연 1.0%에 우대금리 또는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마일리지 I형은 30만원~50만원 미만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하나카드의 '마이 트립 스카이패스 마이 플라이트 카드' 또는 '마이 트립 아시아나 클럽 마이 플라이트 카드'의 결제실적을 보유한 경우 사전에 지정한 항공사(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항공)의 2000 마일리지를 만기에 적립 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 II형은 가입금액 50만원~100만원으로 마일리지 I형과 동일한 조건으로 만기에 3000 마일리지 적립을 제공한다.

일반형으로 가입하면 항공사 마일리지 대신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만원~100만원 이하이며, 우대금리 최대 연 1.3%를 더한 최대 연 2.3%의 금리가 제공된다. 우대금리는 마케팅동의(연 0.2%), 온라인가입(연 0.3%), 하나카드의 '마이 트립 스카이패스 마이 플라이트 카드', '마이 트립 아시아나 클럽 마이 플라이트 카드', '마이 트립 1Q 글로벌 비바 카드'의 결제실적 6개월 이상 보유 시(연 0.8%) 제공한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 연말까지 마이트립적금 3종과 대상 카드를 가입하고 사용한 고객에게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입장 최대 2회 혜택을 제공하고,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여행필수품으로 구성된 ‘My Trip Giftbox’를 제공한다. 이 중 10월말까지 상품 가입 및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진에어 포함) 및 아시아나항공 전 노선 선택 가능한 왕복항공권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그동안 카드를 통해 적립 받았던 항공사 마일리지를 이제는 적금을 통해 적립해 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손님이 원하는 다양한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출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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