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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리아】 뮤지컬 '원스(Once)'가 제66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8관왕을 거머쥐며 올해의 뮤지컬 주인공이 됐다.

원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비컨 극장에서 열린 토니상에서 최우수 뮤지컬상, 최우수 감독상(존 티파니), 최우수 남자배우상(스티브 카지), 극본상, 조명상 등 8개 부문을 휩쓸었다.

토니상은 연극·뮤지컬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원스는 2007년 제작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아일랜드 출신의 거리 음악가와 체코 이민자의 피아니스트가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잔잔한 영상과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원스는 2008년 오스카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피아노 거장 조지 거슈윈의 '포기와 베스'는 뮤지컬 부문 최우수 리바이벌상과 최우수 여자배우상을 받았다.

동화 피터팬의 이야기가 담긴 '피터와 스타캐처'는 5관왕을 거머쥐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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