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2, 3일 이틀간 진행하기로 합의한데 대해 청와대가 유감을 표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청문회를 열어야 하는 법적 일정은 8월 30일까지였다. 이 부분을 확대 해석해도 청문절차를 마쳐야 하는 날짜는 9월 2일까지였다. 하지만 그마저도 지켜지지 않고 이렇게 3일까지 넘어간 부분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모든 약속이 관행이란 이름으로 지켜지지 않는 부분은 바뀌어야 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통끝에 인사청문회 날짜가 정해졌으므로 청문회를 통해 법무장관의 능력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