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갈무리) 지난 19일 누수, 배수 문제로 철거위기에 놓인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자택 내용을 다룬 장면.

지난 19일 ‘동상이몽2’를 통해 누수, 배수 문제가 공개된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자택이 실제 철거 위기에 놓여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가운데 시공사는 SNS를 삭제하며 논란 지우기에 나섰다. 

19일 방송에는 최근 발생한 장마로 인해 배수구를 비롯한 각종 하자로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온 집안에 물이 넘치는 내용이 방영됐다. 건축전문가는 부부의 집에 방문해 “완전히 잘못 지어진 집이다 철거를 하고 다 걷어내야 한다”고 진단을 내렸다. 

윤비 부부의 집 건축을 맡았던 시공업체는 SNS 계정에 부부의 자택 사진을 올리고 “‘동상이몽2’ 윤상현-메이비 씨 댁 이다”라는 게시글을 올려 광고 효과를 거뒀다. 하지만 부실 공사 관련한 내용이 방송되자 부부의 자택과 관련된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때문에 누리꾼들은 "홍보할 때는 언제고 부실공사가 드러나니 삭제하냐"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3월 ‘동상이몽2’에 합류한 윤상현은 자신의 3층 단독 주택을 공개하며 “어릴때 부터 꿈구던 집을 직접 설계했다”고 밝히는 등 집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하지만 19일 방송을 통해 “입주한 후 첫 장마를 맞았다. 비가 이렇게 많이 온 게 처음이었는데, 처음에는 다용도실에서 비가 새더니 거실, 안방, 2층까지 온 집안에서 빗물이 샜다. 그 때 시공이 잘못 됐음을 직감했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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