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온라인 쇼핌몰 캡처)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DHC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한 판매자가 일본불매운동에 대해 비난하는 답변을 달아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혐한 방송과 독도 망언으로 일본 화장품 기업 DHC가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DHC 제품을 파는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의 답변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 판매자는 DHC제품 Q&A란에 온라인 쇼핑몰 한 회원이 불매의사를 밝히자 “훗날에 당신이 반일 프레임에 참여했던 것을 후회할 것 입니다. 왜냐하면 역사의 사실관계는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부분적인 일본의 행위가 과대확대된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판매자는 “요즘 베스트셀러에 있는 반일종족주의의 책을 읽지 않아도, 예전 저의 할머니가 들려주던 일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와 너무 다르기 때문입니다.”라며 “부디 선동에 당하지 말고, 일본 근현대사를 공부하시고, 사실관계의 책을 섭렵하시고 공부하시길 권합니다. 저의 글이 당신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답변을 남겼다. 

해당 답변이 온라인상에 퍼지기 시작하면서 네티즌들의 비난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상품 Q&A란에 방문해 “광고모델도 위약금 내고 계약을 파기했는데... 막말을 하다니 부끄럽지 않냐”라고 말했고, 이어 다른 네티즌도 “일본에서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사실은 간과하신건가요?”라며 항의했다. 

현재 상품 Q&A란은 25페이지가 넘어갈 정도로 비난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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