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금융협회는 8월29일~30일 이틀동안 동대문DDP플라자 알림1관에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은 2018년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의 모습. <사진=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협회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후원 하에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를 27~28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알림1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

이번 박람회는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위해 공채를 진행 중이거나 공채 예정인 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저축은행 및 금융공기업, 금융협회 등 총 60개의 금융회사가 참여해 채용상담과 현장면접 등을 실시하고 금융권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금융협회는 업권별 직무컨설팅, 자기소개서 첨삭, 회원사 소개 등을 실시한다.

지난 2017년 이후 3회째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금융회사와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간 만남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년과 같이 올해에도 구직자에게 더 많은 정보와 면접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기간을 이틀로 운영하고, 서울 박람회장에 참석하지 못한 지역 인재들을 위해 현장면접, 채용상담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화상면접 채용관을 부산·대구·광주·제주 등 4개 시도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원활한 현장 운영을 위해 홈페이지 사전신청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채용상담의 경우 현장 등록을 통해서도 참여가 일부 가능하다.

행사 당일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SGI서울보증보험은 구직자의 연령, 학교 등에 의해 차별을 받지 않도록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한다. 현장면접자 중 우수면접자에 대해서는 기관별로 30% 이상에게 하반기 공채 시 1차 서류전형 면제혜 택을 줄 예정이다.

현장면접 신청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13~19일 일주일간 이루어지며, 더 많은 구직자가 면접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1인당 1개 금융회사로 지원 기회가 제한된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는 AI 자기소개서 컨설팅, VR 가상면접, 직무 분석 등 ‘취업정보관’과, 채용동향 분석, 블라인드 면접방법 안내 등을 제공하는 ‘금융권채용컨설팅관’, 면접 이미지 컨설팅, 메이크업 시연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관을 운영한다.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