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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노 재팬' 현수막 훼손, 정신질환자 가능성
  • 이두익 기자
  • 승인 2019.08.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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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내 곳곳에 걸린 일본 불매운동 현수막이 무더기로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11일 "시내에 걸린 일본 제품 불매 현수막을 자르는 등 재물을 손괴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용의자는 동래구와 연제구 일대에서 총 5장의 현수막을 훼손했다. 훼손된 현수막에는 일본 불매 운동 현수막과 함께 광복절과 관련해 정치인이 붙인 현수막도 포함됐다.

현수막은 고정끈이 잘린 상태로 뒤편에는 ‘노 코리아’(No Korea)라는 희미한 낙서가 적혀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내용을 암시하는 낙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쯤 한 인터넷 사이트에 ‘노 재팬 깃발 거슬려서 다 잘라버림’이라는 게시물을 확인하고, 인터넷 사진 속 현장을 찾은 결과 실제로 훼손된 현수막을 발견했다. 

경찰은 주변 CCTV와 인터넷 게시글 등을 통해 현수막을 훼손한 용의자를 뒤쫓고 있다.
 

이두익 기자  ikmen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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