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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가 공개한 7군단장 인권침해 사례
  • 김정길 기자
  • 승인 2019.08.08 16:30
  • 댓글 14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육군 7군단에 대한 인권침해 관련 집중 상담제보 결과를 발표하면서 체력단련 열외자에게 걸게 했다는 인식표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군인권센터는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센터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육군 7군단장 윤의철 중장(육사 43기)에 의해 발생한 인권 침해 상담을 실시한 결과 지난달 4일부터 총 95건의 상담과 제보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윤 중장의 인권 침해 사례로, 병사가 골절 등으로 걷지 못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5~10㎞ 구보나 산악구보, 무장구보에 무조건 참여하도록 했다. 또 부대별로 환자 TO를 정해놓고 그에 맞춰 환자 수를 줄일 것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환자인 병사들의 경우 열외를 요청하는데 요령을 피우는 것처럼 취급해 무릎 통증을 호소하다 결국 연골이 파열된 대원도 있었다고 센터는 전했다.

센터는 또 윤 중장이 '체력단력 제한인원'에게 '인식표'를 달게 했다며 실정법 위반 문제를 지적했다.  센터가 공개한 인식표에는 소속, 계급, 성명 뿐만 아니라 병명과 가료 기간, 진료 군의관 이름과 연락처를 쓰도록 돼있다. 체력단력 제한인원들은 이 인식표를 목에 걸고 연병장에 도열하도록 했다고 한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환자의 동의없이 병명이 공개되는 건 명백한 사생활 침해이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직무감찰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임 소장은 "군인이 체력을 증진시키는 것은 권장할 일이지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아픈 사람을 혹사시켜서 나타나는 결과는 사고나 회복 불가능한 부상 뿐이다. 이런 식의 지휘방침은 이적행위나 다름없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햇다. 

윤 중장의 병사 인권침해 논란은 지난 6월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올라왔다. 청원자는 ”윤 중장이 특급전사만을 강요하고 아픈 장병에게 행군을 강요하면서 휴가와 포상을 제한한다”며 보직 해임을 요구했다. 이 청원은 2만명이 넘게 동의했다. 

김정길 기자  kntimes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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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2019-08-14 20:45:39

    ㅋㅋㅋ누가보면 미국 레인저연대 연대장이 훈련 빡세게한다고 고발한 기사인줄 알것네

    이보세요들 당신들은 징병제 국가에서 원치않은 군 입대로 2년을 허비하는 사람들한테 다치고 아픈걸 핑계대지말라며 체력단련시키고 휴가제한 먹이는 이상한걸 기사로 내는데ㅋㅋㅋ

    그렇게 국방이 중요하고 젊은이들한테 희생을 강요하고싶으면 우린 하기싫으니 님들이 하셔요

    님들 인생이 그렇게 중요하고 국가가 개인의 가치보다 위면 님들이 희생하시고 그렇게 사세요

    난 내 인생 허비한 2년 아까워 죽겠구만 안그래도 살기힘든데ㅋㅋ   삭제

    • 60미리 2019-08-10 08:02:42

      군대 소풍 보낸줄 아는 부모들 한심합니다.   삭제

      • 예비역장교 2019-08-09 22:18:18

        이딴 쓰레기기사가 있는 것 보니까. 전쟁 터지면 알만하겠네요. 훈련안되서 북괴군한테 개쳐발리면 분명 군 간부들한테 군대 관리 어떻게 하냐며 탓 할게 뻔하죠. 군대라는 집단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저딴 쓰레기체력과 의지로 무슨 전투에서 승리합니까? 훈련만 하면 환자로 1/2가 열외해버리는데? 우리나라 군대는 인권 타령하는 니들이 만드는거에요. '당나라군대'로 군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전투력과 규율, 그리고 전장군기를. 군대는 군인들이 만들고 관리합니다. 댓글들 보면 답답하네요. 우리나라는 너무 오랫동안 평화에 젖어있어서 그런지   삭제

        • 알고까시길 2019-08-09 13:08:04

          이거 내막을 알아보면 저 군단장의 지시가 이해됨... 사실상 군대가 아닌 수준으로 꾀병을 부렸는데 완전군장 행군 530명 중에 200명이 아프다고 빠짐 300명 중 180명 단독군장... 120명 군장 까보니 20여명만 대충 뭐라도 넣음... 모포 하나라도... 100여명 군장은 빈배낭... 동기생활관이라 눈치도 안보니 훈련을 제멋대로 함... 군단장 입장에서 이걸 보고도 병사들이 꾀병 안부리고 할거라 믿을수 있겠나? 이 기회에 군기강 제대로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고 봄 저게 뉴스에 나온 내용임 cbs인터뷰   삭제

          • 전옥선 2019-08-08 21:04:03

            매일 그것도 이 찜통더위에 12킬로씩 행군 한번해보고 댓글 다는거예요!!!
            군인도 사람인데 인권 중요하죠
            남일이라고 함부로 말하지 맙시다   삭제

            • 군대를 군대답게 2019-08-08 20:12:07

              군인권센터 아웃! 군대를 동네 산책 간줄 아나? 동성애 파트너 만나러 가나? 임태훈씨 군대도 안다녀 온 당신이 왈가왈부할 일이 아닌거 알죠? 당신 빠져!   삭제

              • 안보가최고 2019-08-08 17:41:03

                훈련은 실제처럼 해야한다..   삭제

                • 충성 2019-08-08 17:20:07

                  사라져야할 저 군인권센터! 군대도 안갔다온 자가 온갖 군대 갑질. 인권이란 이름으로 군대를 능멸!   삭제

                  • 이성우 2019-08-08 17:16:41

                    군단장이 바보는 아닐거고
                    그럴만하니 시킨거겠지
                    시국이 이런데 강군이 필요하다
                    잘한다 7군단장!
                    진정한 군인!
                    애국 군단장이다!   삭제

                    • 김석호 2019-08-08 17:13:44

                      야이 미친놈들아!!! 너희야 말로 이적행위 하는 놈들이다!!! 강인한 군대를 만들기위하여 강하게 훈련을 시키는 군단장을 위로는 커녕 반대로 이야기 하다니 ~~~ 퍄렴치힌 새끼들!!!   삭제

                      1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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