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나미) 모나미에서 '광복절 기념패키지 FX 153’을 선보인다

일본 불매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광복절 마케팅으로 다양한 국산 제품을 선보인다. 

모나미는 광복절을 앞두고 무궁화와 태극무늬, 태극기의 건곤감리 4괘 이미지로 디자인된 볼펜을 8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광복절 기념패키지 ‘FX 153’은 저점도 잉크볼펜으로 태극기를 연상할 수 있는 흑·청·적색 잉크 색상제품이다. 해당 패키지는 3만5천세트 한정 판매되며 8일 정식 출시된다. 모나미 관계자는 “광복절을 기념해 국내기술로 제작된 제품을 대한민국의 역사를 담은 특별한 모습으로 선보이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자사 편의점 GS25 등 운영 중인 모든 유통채널을 통해 태극기 역사 알리기와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한 독도사랑 에코백 증정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광복절을 맞이하여 GS리테일은 국가보훈처, 독립기념관과의 협업으로 태극기의 역사를 소개하는 스티커를 제작해 도시락 전 상품에 부착한다. 또한 삼다수를 구입시 증정되는 스탬프를 5개 모을 경우 독도사랑 에코백을 증정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온 오프라인 플랫폼을 동원해 국민이 지킨 역사와 국민이 이끌 나라의 소중한 가치를 전파하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홈플러스는 8월 광복절을 맞아 ‘카스 태극기 이색 패키지’를 선보인다. 카스 캔맥주 12(355ml)로 구성된 패키지는 파란색 바탕에 태극기의 건곤감리가 프린트된 파우치에 담겨 판매된다. 

애국 마케팅과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최근 일본에 대한 반감이 커지며 소비자들이 국산품을 애용해 국내 여러 기업이 국산품 마케팅을 내놓고 있다”라며 “하지만 지나친 애국 마케팅은 오히려 기업 상술로 느껴져 반감을 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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