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 · 장나라, 사진=뉴시스

배우 김남길(38)과 장나라(38)가 5일 불거진 결혼설을 부인했다.

김남길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김남길 결혼설은 근거 없는 악의적인 캡쳐 조작으로 판명된다. 최초 유포자를 찾아 강경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나라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인적으로 뵌 일도 없고, 연락처도 모른다”며 김남길과의 결혼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장나라는 “참담하다. 누군가 밑도 끝도없이 끄적인 글이 하룻밤 사이에 사실처럼 여겨지고, 이야기되어지고 있다. 이유도 근거도 없이 조롱당하는 기분이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있을까 두렵기까지 하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가 새벽 1시 40분경 김남길, 장나라의 결혼 단독 보도 기사를 게재했으나 바로 삭제됐다는 내용이 퍼졌다.

함께 게재된 게시물에는 디스패치 메인 화면에 '[단독]연기파 배우 김남길, 동안미녀 장나라와 7년 열애 끝에 11월 결혼'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표출돼 있는 캡처 화면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디스패치는 “김남길 장나라 결혼 관련 ‘디스패치 캡쳐사진’은 합성이다. (누군가) 자사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오려서 붙인 조작이다. 해당 캡쳐에 사용된 사진 또한 본지 사진이 아니다. 오해없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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