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드라마 '조선생존기' 제작진이 대체 배우로 서지석을 낙점하고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생존기’는 지난 12일 강지환이 준강간 혐의로 구속되며 촬영을 중단했다. 총 20부작 중 10부작이 방영된 상황에서 소속사이자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강지환의 하차와 함께 “배역 교체를 위해 배우를 물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선생존기’는 지난 13,14일 휴방이 결정됐다.
서지석은 KBS 드라마시티 ‘사랑하라 희망없이’(2001)로 데뷔한 뒤 드라마 ‘열아홉 순정’(2006), ‘산부인과’(2010), ‘글로리아’(2010),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2012), ‘사랑해서 남주나’(2013), ‘이름 없는 여자’(2017) 등에 출연했다.
배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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