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최근 LF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요원들을 서울 강남구 신사동 LF본사에 투입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LF에 대한 세무조사는 지난 2013년 이후 약 6년 만에 실시되는 것으로,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세무조사 소식에 LF와 LF네트웍스의 지난해 내부거래도 눈에 띈다. 두 회사는 지난해 323억원의 내부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전년도 173억원의 내부거래액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LF네트웍스는 구본걸 회장이 15.6%의 지분을 보유하는 등 오너 일가 등 특수관계인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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