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파월 연준의장 압박 "금리 인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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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월 연준의장 압박 "금리 인하하라"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9.06.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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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제롬 파월 의장을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해 "제정신이 아니다(insane)"고 공격하면서 금리인하를 강하게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에 대해 "이전에는 아무도 (그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없었던 사람이었다"며 "내가 그를 만들었다. 그는 자신이 얼마나 터프한지 보여주고 싶어한다. 좋다. 그가 얼마나 터프한지 보여주게 하자"고 못마땅해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은 드라기(유럽은행 총재)와 함께 돈이 들어오게끔 하고 있는데 우리(연준)는 반대로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파월)은 중국과 경쟁하는 우리를 위해 금리를 낮춰야 한다. 만약 그들(연준 위원들)이 (달러화) 평가절하를 한다면, 우리는 더이상 평평한 운동장에 있지 못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를 해고하거나 좌천시키겠다고 말한 적은 없지만, 대통령으로서 그렇게 할 권리를 갖고 있다"며 금리 인하를 거듭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더힐과의 인터뷰에서도 "파월 의장이 2022년 만료되는 4년 임기를 모두 채울 자격을 갖췄는지 정확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파월 의장을 해임시킬 것이냐'는 질문에 "원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지만, 지금은 그럴 계획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코리아 이지은 기자 qoalsgud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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