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요 체육시설물 안전점검 및 안전한 환경 조성 위해 노력”

안전경영위원회 위촉식. (좌) 강만구 위원, 조재기 이사장.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안전경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공단은 20일 올림픽공원 본사에서 내·외부 참여형 의결기구인 ‘안전경영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안전한 스포츠활동 및 환경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안전경영에 관한 심의 및 자문기구로, 제1기 위원회는 조재기 공단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근로자대표, 안전관련전문가 6인 등 총 10명 내외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사고예방 및 안전대책을 포괄하는 안전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위원들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활용하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중요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공단은 안전경영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연간 600만명이 찾는 올림픽공원, 세계적인 K-pop 공연장 KSPO DOME 등 전국에 운영중인 73개소의 중요 체육시설물을 점검하여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5월 이사장 직속 안전전담조직인 안전경영추진단을 출범한 공단은 안전경영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위험상황 인지 시 근로자가 직접 일시작업 중지를 요청할 수 있는 작업 중지 요청제(Safety-Call)와 근로자 참여형 안전제안 제도를 6월에 신설했다. 또 매월 4일, 14일, 24일에 실시하는 ‘4․4․4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하여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조 이사장은 “공단은 ‘중대재해 ZERO’를 목표로 안전중심 경영방침을 선언해 모든 경영과 사업 시행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이행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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