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코리아가 개발하고 넥슨이 퍼블리싱하는 '피파온라인4' 홈페이지

넥슨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파온라인4 서비스는 계속된다”고 밝혔다. 앞서 EA가 9년 만에 <피파> 시리즈의 한글화 계획을 밝히자,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피파온라인4 서비스가 종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넥슨은 “최근 콘솔, PC 패키지 타이틀인 피파20의 출시 예정일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안내드린다”며 “피파온라인4의 국내 서비스 계획은 변함없다. 7월에는 팀 컬러, 모바일 감독모드, 스쿼드 배틀 콘텐츠를 업데이트 할 계획이며, 계속해서 다양한 재미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련 논란을 불식시켰다.

다만 <피파온라인4>의 유저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간 축구 게임 팬들이 <피파> 시리즈를 외면해왔던 까닭은 한글이 지원되지 않았던 영향이 크다. <피파> 시리즈는 약 10년 전까지 국내 축구 게임 시장을 장악했던 게임이다. 해외에서는 여전히 축구 게임 가운데 인지도가 가장 높다.

<피파20>은 지난 8일 국제 게임박람회 ‘E3 2019’에서 열린 ‘EA Play’에서 공개됐다. 오는 9월 27일 PC(EA 오리진),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등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PC 기준 각 에디션별로 67,000원(스탠다드), 90,000원(챔피언스), 100,000원(얼티밋)이다. 다른 플랫폼은 PC판보다 약 10% 가량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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