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가 13주 만에 50%를 회복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5월 20일~2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 4주차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 포인트)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6.%p 오른 50.0%(매우 잘함 27.9%, 잘하는 편 22.1%)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0.4%p 낮아진 45.6%(매우 잘못함 31.4%, 잘못하는 편 14.2%)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4.4%p로 오차범위(±2.0%p) 이상이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50%를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3주차 조사 이후 13주 만이다. 세부적으로는 부산·울산·경남와 서울, 50대와 20대, 보수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호남과 충청권, 60대 이상과 30대, 진보층에서는 하락했다.

한편,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9.3%로 지난주보다 3.0%p 하락한 반면 정의당은 1.7%p오른 7.6%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자유한국당은 전주 대비 0.8%p 오른 31.9%를 기록하며 민주당과의 격차를 7.4%p로 좁혔다.

바른미래당은 5.0%(-0.1%p), 민주평화당은 2.2%(-0.1%p)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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