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묘역정화 봉사 “가족과 함께 나라사랑 마음 나눠요”
현대엔지니어링은 다가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원 묘역 정화 작업에 나서는 등 그간 지속해온 사회공헌 활동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임직원과 가족들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동작구 소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순례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가족 봉사자 총 81명은 한국전쟁 전사자 650위가 안장된 42번 묘역과 1013위가 안장된 48번 묘역에서 비석을 닦고 소형태극기를 꽂는 등 묘역을 단장했다.
봉사활동 이전 현충탑과 위패 봉안관을 참배하고 독립유공자 묘역을 순례하기도 했다.
사측은 지난 2015년 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현충일과 국군의 날을 앞둔 5월과 9월, 두 차례 묘역 정화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까지는 42번 묘역에서만 정화활동을 펼쳤으나, 직원 및 그 가족들의 참여 요청이 늘어나면서 올해부터 48번 묘역까지 대상도 확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화창한 봄날, 아이들과 함께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며, 뜻깊은 추억을 만든 의미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ys97ki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