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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은 주로 여름철에 가동하는 가전이다. 공기청정 기능이나 히터 기능이 없는 제품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에 소비자들은 가을, 겨울, 봄철에는 에어컨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을 하지 않다 보니, 가전업체들은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미리 작동시켜볼 것을 권하고 있다.

25일 일본 가전업체 샤프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갑자기 더워지면 가전업체에 에어컨 수리 문의가 급증한다. 그래서 수리 대기 기간이 길어지므로, 에어컨의 시운전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샤프는 이어 “대개 어느 회사의 제품이든 시운전하는 방법은 같다”며 범용 노하우를 소개했다. 다음은 에어컨 시운전 방법 전문이다.

* 에어컨의 온도를 18도로 설정하고 냉방 운전을 10분 실시한다. 방이 차가워지면 문제없다.

*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 리모콘이 꺼져있거나 건전지가 방전되지 않았는지 확인

- 실내기 전원 플러그가 빠져 있는지 확인

- 에어컨 차단기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

* 리모콘은 반응하는데 바람이 안 나온다면

- 실내기 필터에 먼지가 쌓였는지 확인

- 제습 기능으로 돼있다면 냉방으로 전환

- 실온과 에어컨의 설정온도가 비슷하게 설정돼있지 않은지 확인

* 에어컨 성능이 안 좋다면

- 실외기 흡입구가 막혀있지 않은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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