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방송인 서정희(57)가 악플러를 고소했다.

서정희는 최근 진행된 패션 화보 인터뷰에서 2015년 홀로서기 후의 근황과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말했다. 악플러 고소와 관련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서정희는 “책에서도 쓴 이야기인데, 남양주 별내 살 때 한동안 엉터리로 살았다. 엉터리 음식을 먹고 꾸미지도 않고 지냈다. 그런데 그건 내가 아니었다. 나라는 사람은, 외적이건 내적이건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도전하는 성향”이라며 “악플러들은 이런 내 모습을 싫어하는가 보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솔직히 비참한 마음이다. 아마 그들도 다 외롭고 힘들 것이다. 그렇다 해도 거짓 글을 올리면 안 되지 않나. 더 이상 참고 살지 않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서정희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에 악플러 고소 과정을 밝혔다. 당시 서정희는 “저에 대한 협박, 명예훼손 및 모욕적인 댓글에 대하여 변호사를 통해 고소장을 접수해 강력하게 처벌을 요청했다”며 “추후 이러한 악성댓글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해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세원과 2015년 이혼한 서정희는 ‘라라랜드’ 등 각종 예능을 통해 연예 활동을 재개했다. 2017년 6월 에세이를 출간한 후 강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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