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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천달러 돌파 '바이낸스 해킹' 반사이익?
  • 임해원 기자
  • 승인 2019.05.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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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온 비트코인이 6000달러를 돌파했다. 반면 해킹 사고에 휘말린 바이낸스코인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02% 오른 6176.94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이 6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만이다.

반면 다른 암호화폐들은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63% 하락한 169.29달러, 리플은 1.70% 하락한 0.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바이낸스코인은 전일보다 7.18%나 가격이 떨어지며 19.12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낸스코인을 출시한 암호화폐거래소 바이낸스가 지난 7일(현지시간) 해킹 공격을 받아 비트코인 7000개를 탈취당한 것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비트코인SV는 바이낸스의 해킹 사고로 뜻밖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SV는 비트코인ABC와 함께 지난해 11월 비트코인캐시에서 하드포크를 통해 분리된 암호화폐다. 암호화폐 운영 철학을 두고 양측이 설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바이낸스는 지난 4월 비트코인SV를 상장폐지하며 반대편에 섰다.

하지만 바이낸스가 해킹 공격으로 주춤하는 사이, 비트코인SV 가격이 상승하며 상황이 역전됐다. 결국 바이낸스의 악재가 비트코인SV에게는 호재로 작용한 셈. 9일 10%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한 비트코인SV 는 10일도 0.14% 상승한 57.9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30위권 암호화폐 중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비트코인과 비트코인SV 뿐이다.

임해원 기자  champr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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