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북은행>

전북은행 장학문화재단은 지난 8일 군산중앙여고에서 '제23회 2019 JB 인문학 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좌는 군산중앙여고 1·2학년 60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아, 넌 누구니'의 저자이자 경찰대학 교양과정 교수를 맡고 있는 '더공감 마음학교'의 박상미 대표를 초청해 '나를 믿어야 꿈을 이룬다'는 주제로 이뤄졌다.

박 대표는 이날 강좌에서 고통과 역경 속에서 스스로를 믿고 꿈을 이룬 사람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소개하며, "그들의 공통점은 믿어주는 한 사람을 롤모델로 삼고 조언을 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열등감은 내려놓고 현재 본인의 모습에 좌절하거나 자신의 꿈을 폄하하지 말라"며 "지금의 고통이 미래 희망의 스펙이 된다"고 격려했다. 또한 강연 후 학생들의 고민을 함께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소통의 시간도 진행하며 학생들의 깊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강좌를 신청한 최수정 교사는 "아이들과 만나게 해주고 싶었던 강사를 전북은행 인문학 강좌를 통해 만나게 돼 정말 감사하다"며 "도내 청소년이 더 넓고 다양한 미래를 만날 수 있도록 인문학 강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 장학문화재단에서 2017년도부터 실시하는 JB 인문학 강좌는 청소년들의 소통과 공감이 되는 대표적인 문화활동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도내 20개교 6590여명의 학생에게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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