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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 우량기업부에서 중견기업부 추락
  • 김윤진 기자
  • 승인 2019.05.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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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가 2일부로 우량기업부에서 중견기업부로 하향됐다. 최근 3년간 매출 감소와 적자 폭 확대에 따른 것이다.

넥슨지티는 지난해 영업손실 2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영업손실 23억원보다 10배 이상 불어난 것이다. 2016년에는 17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코스닥 상장사는 우량기업부, 벤처기업부, 중견기업부, 신성장기업부 등 4개 소속부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중견기업부에서 우량기업부로 변경되면 승격으로 보며, 반대는 하향으로 판단한다. 우량기업부의 조건은 △자기자본 700억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6개월 평균 1천억원 이상이면서 △자기자본이익률 3% 이상 또는 순이익 평균 30억원 이상이고, △3년 평균 매출이 500억원 이상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넥슨지티(넥슨레드 포함)는 유독 지난해부터 여러 곤경에 빠졌다. 2018년 6월에는 인기가 떨어진 모바일 SRPG <판타지워택틱스R>의 개발 및 운영을 밸로프에 위탁했고, 이후에는 미국 제작사 EA의 <타이탄폴> 온라인 버전 개발 중단을 발표했다. 이에 대부분의 수익을 PC FPS게임 <서든어택>과 모바일 RPG <액스>에 의존했던 넥슨지티의 재무구조는 더욱 악화됐다.

올해 1월 21일에는 주식시장에서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신규 게임 출시 등 사업계획이 공개된 것이 아님에도, 주가가 급등한 탓이다. 당시 지주회사 NXC 김정주 대표가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넥슨지티는 신규 게임으로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다. 넥슨지티는 현재 FPS게임 3종, RPG 1종 등을 개발 중이다.

김윤진 기자  ioonin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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