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모바일 MMORPG <드래곤라자2: 퓨처 워커>에 공급한다. <드래곤라자2>는 이영도 작가 소설 ‘드래곤라자’ 후속작인 ‘퓨처 워커’의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출시는 5월 말로 예정돼 있으며, 현재 사전예약 진행 중이다.

2일 SK C&C 이문진 Channel&Marketing그룹장은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드래곤라자2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빅데이터 맞춤 서비스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래곤라자2>는 드래곤과 인간의 교감을 중심으로 한 감성적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게임 속 마법사, 광전사, 창기사, 암살자, 창술사 등의 캐릭터를 선택해 전설 속 드래곤을 타고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캐릭터 레벨과 스킬 외에도 날개, 드래곤, 탑승물, 동료 등 10종에 달하는 성장 요소가 마련돼 있다. 매일 랜덤으로 주어지는 개인·협동·한정 등 이벤트 임무를 달성하면 점수에 따라 아이템 보상도 받을 수 있다.

<드래곤라자2>는 클라우드 제트를 활용해 최대 600명까지 수용하는 PvP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K C&C는 머신러닝·딥러닝이 탑재된 빅데이터 서비스 ‘아큐인사이트 플러스(AccuInsight+) 퍼블릭’을 활용해 게임 유저들의 전투 스킬, 퀘스트 달성 능력, 레벨업 속도, 플레이 횟수 등을 분석해 게이머 맞춤형 아이템 추천 및 보상 서비스도 마련할 계획이다.

<드래곤라자2> 제작사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한명동 사장은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SK C&C의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드래곤라자2를 서비스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유저들이 좋은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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