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스위치 신형 모델 공개 시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5일 후루카와 슌타로 닌텐도 대표는 일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는 항상 새로운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출시가 준비되면 발표할 것이다. 하지만 E3에서는 새 하드웨어를 공개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E3는 올해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 박람회다.

앞서 미국 블룸버그는 “기존 닌텐도스위치보다 저렴한 신형 모델이 오는 6월 말까지 출시될 것”이라고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바 있다. 이번 후루카와 대표의 인터뷰는 블룸버그 보도 내용에 대한 반박이다.

신형 콘솔게임기는 E3 등 글로벌 박람회나 자체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뒤, 수개월 안에 판매로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닌텐도의 새 하드웨어 출시일에 관한 정보는, 일러도 연말은 돼야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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