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부 해수욕장이 1일부터 문을 열고 피서객들을 맞이한다.

서해안 대천해수욕장은 때이른 무더위로 예년보다 1개월 정도 개장을 앞당겼다.

대천해수욕장에서는 개장일인 1일 충남장애인체전 개회식이 펼쳐지며 오는 23일에는 개장식을, 다음 달 14~24일에는 머드축제를 열어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은 14일, 당진 난지도 해수욕장은 23일,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과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은 오는 30일 각각 개장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해운대와 광안리, 송도와 송정해수욕장이 1일 개장해 9월 10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의 해수욕장에서는 2일부터 모래축제가 열리며 개장 이후 맞는 첫 주말에 많은 시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문화공연과 마술쇼, 사진전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피서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경북 포항의 북부해수욕장과 월포해수욕장도 1일 문을 열어 8월 말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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