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재팬 프라임 소개 페이지.

아마존 재팬이 유료 회원 서비스 ‘프라임’의 연회비를 인상했다. 아마존 재핀이 프라임 가격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존 재팬 프라임 연회비는 3,900엔이었지만, 12일부터 4,900엔으로 오른다. 1개월 단위의 단기 서비스 회비는 400엔에서 500엔으로 인상된다. 이미 연 단위 회원인 소비자가 갱신할 경우, 5월 17일부터 변경된 연회비를 지불하게 된다.

학생만 가입할 수 있는 프라임 스튜던트 연회비도 1,900엔에서 2,450엔으로 오른다. 월 회비는 200엔에서 250엔으로 인상된다.

프라임은 가입 시 배송비 무료, e북과 음악과 동영상 스트리밍을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는 서비스다. 또한 쇼핑할 때마다 거래액의 2% 포인트가 누적되며, 신규가입자에게는 포인트 쿠폰도 증정된다.

프라임 연회비 인상에 대해 아마존 재팬 관계자는 "2007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할 때에 비해 지금은 서 상품 수나 혜택이 크게 늘었다. 새로운 국면을 맞아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미국 아마존은 지난해 4월 프라임 연회비를 99달러에서 119달러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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