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이 공석이었던 당 윤리위원장에 정기용 윤리위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 비공개 회의에서 윤리위원장 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5•18 망언 징계는) 절차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당 윤리위원회는 김영종 윤리위원장이 지난달 4일 사의를 표명하면서 한달 넘게 위원장 공석에 있었다. 한국당은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 중 이종명 의원만 제명 결정했고 나머지 두 의원은 전당대회 일정을 이유로 징계가 연기된 상태다.

정기용 신임 윤리위원장은 올해 62세로 충남 홍성 출신이다. 미국 조지타운대학교대학원에서 법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등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로비즈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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