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강인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 중 한 명이라는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강인의 소속사 레이블SJ는 3일 "(강인은) 정준영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자 대화방이 일시적으로 있었던 것은 맞다"며 "3년 전 프로그램이라 대화방이 이미 없어졌고, 다른 출연자가 무엇을 올렸는지 어떠한 대화가 오고 갔는지는 기억할 수 없으나, 강인 본인은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또 "강인을 비롯해 정준영과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가수, 모델 등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어떤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강인은 정준영과 함께 JTBC '히트메이커'에 출연했다. 강인 외에 가수 정진운, 모델 이철우 등이 출연했다. 

정준영은 '히트메이커' 촬영을 위해 떠난 독일 베를린에서 씨엔블루 이종현에게 성매매를 암시하는 카카오톡을 보내 논란이 된 바 있다. 

강인은 반복적인 음주운전, 폭행 등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불미스러운 일에 또 다시 강인의 이름이 언급되면서 슈퍼주니어 팬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슈퍼주니어 갤러리에서는 성명서를 발표해 "참담한 심정이며, 강인이 과거 여러 논란을 빚어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 준 것은 사실이지만 그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팬들도 많다"며 소속사의 입장을 요구했다.

경찰이 강인을 조사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는 가능하지만 현재로선 강인을 조사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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