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일본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한 지 나흘 만에 무효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29일(현지시간) 해외 매체들은 "니콜라스 케이지가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을 할 당시 술에 취해 내린 충동적 결정"이라고 보도했다. 니콜라스 케이지 법률 대리인은 "결혼 허가를 받고 결혼식을 올리기 전 니콜라스 케이지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에리카 코이케는 술에 취해 있었다"고 전했다.

니콜라스 케이지와 에리카 코이케는 혼인신고 이후 한시간도 되지 않아 만취 상태로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앞에서 언성을 높이며 싸우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결국 두 사람은 지난 달 23일 혼인신청서를 냈다가 27일 혼인 무효 확인서를 내고 4일만에 이혼했다.

일본인 여성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코이케 에리카다. 지난해 4월 푸에르토리코 여행에서 니콜라스 케이지를 만나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2001년 배우 패트리샤 아켓, 2002년 앨비스 프레슬리의 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 2016년 한국인 앨리스 킴과 결혼했다가 이혼한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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